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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주 시세동향 및 전망

2ProTM 2009. 12. 16. 18:10

수도권 골프장 중 가장 근교에 위치하고 36홀의 광활한 대지를 보유한 골프장인 뉴서울과 88이 12월 매각될 예정이다. 입찰준비에 바쁜 회원들과 혼란을 틈타 회원권을 정리하는 회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반면 대부분의 골프장들이 숨죽인채 보합장을 나타내고 있어 차이가 확연하다. 어떤식으로든 혼란은 해결될 것이나 결과에 따라 중가대 회원권인 두 골프장이 고가대로 발돋움 하거나 저가대로 추락할 수 있다.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보도록 한다.

고가대 회원권

고가대 회원권중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장세는 강보합이다. 초고가대 회원권은 시세를 거론할 필요없이 거래가 거의 없었다. 호가차이를 보이는 회원권이 대부분이며 강한 매수세를 보인 신원의 상승이 눈에 뛴다. 렉스필드가 조정세를 거쳤으나 여전히 거래는 힘들다. 레이크사이드, 아시아나, 화산 모두 약보합에 그쳤다.

중가대 회원권

한주간 뉴서울, 88이 2천만원씩 하락하며 주변 골프장인 기흥, 남서울등은 소폭 상승했다. 발안, 제일은 강보합을 지켰고 중부, 블루버드도 변동이 없었다. 지방의 우정힐스, 천룡 역시 꾸준한 호가 상승이 멈춰섰으며 강촌 라데나도 약보합을 기록했다. 서울, 한양 호가를 좁히며 거래를 이어갔으며 아난티서울과 프리스틴밸리는 새로운 매수세가 들어왔으나 상승에는 실패했다.

저가대 회원권

저가대 회원권의 대부분이 강보합이며 양지, 이포, 덕평은 소폭 상승했다. 프라자, 안성은 지난주와 변함없이 거래되었고 필로스, 몽베르는 매수세가 물러나며 소폭 하락했다. 여주, 스카이밸리 모두 매수세가 부진하고 인천국제, 도고는 보합에 머물렀다.

종합내용

회원권 시장이 작년 경기 침체가 시작되며 거래가 많이 줄어들었다. 시세는 거래가 이루어졌을때 변동이 일어나고 등하락이 결정된다. 지금이 위기일 수도 있고 위기가 닥치는 직전일 수도 있다. 많은골퍼들이 후자를 선택하기에 계속되는 보합장을 피할수 없다. 회원권을 필요하면서도 하락이 두려워 매입을 미루고 있는 것이다. 경기가 살아나길 기대하고 관망만 한다면 회원권 매입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 유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