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218

“무늬만 대중골프장, 통제방안 마련해야”

[임윤희의 골프인]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골프업계가 호황이다. 수요가 늘면서 골프장 이용료 역시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비싼 요금으로 인해 골프 대중화라는 말은 더욱 멀어진 듯하다. 오히려 귀족스포츠로 회귀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정부가 대중골프장에 대해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만큼, 대중골프장 이용료를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 소장이 1999년 설립한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국내 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조사, 국내외 레저업체들을 위한 사업타당성 분석, 경영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곳이다. 2000년부터 그가 발행하고 있는 는 레저업계의 필수 서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단법인..

읽을거리&News 2021.10.15

골프장 매물 가격 ‘홀 당 100억 원’ 주고 사느니 차라리 골프장 만든다

전국 현재 40여 곳 건설 중이거나 예정, 인허가 준비 중인 곳도 50여 곳이나 돼 최근 국내 골프장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수도권 18홀 기준 홀 당 100억 원을 호가하면서 1800억 원에 매입하느니 차라리 골프장을 만들겠다는 움직임이 팽배하다. 실제로 구매자들은 18홀 기준 땅 매입과 골프장 건설을 하게 될 경우 약 800억원에서 1000억 원이면 완공을 할 수 있어 800억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토지매입 비용으로 400억원, 시공비용으로 400억 원을 포함해 800억 원이면 골프장을 지을 수 있다. 여기에 예비비 200억 원을 예상하더라도 1000억 원이면 골프장을 지을 수 있다. 단 건설 기간이 2년 정도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직접 골프장을 짓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설명이..

읽을거리&News 2021.03.18

[골프회원권 동향] 2021년 회원권시장, 유동성 논란과 전망

(조세금융신문=이현균 애널리스트) 새해부터 폭등세를 보인 자산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동학개미’로 비유되는 개인투자자들의 주도적 장세가 펼쳐지는가 하면,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불안하고 이례적인 상승세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규제나 진입장벽이 크지 않은 대체투자시장에는 아예, 매물이 기근현상을 보이면서 달라진 세태를 체감하게 했다. 비록, 자산버블의 우려와 코로나19로 망가진 경기가 개선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자산시장의 상승의 원인은 역시, 초저금리 환경에서 빚어진 유동성의 힘이었다. 상대적 화폐가치 하락을 우려한 개인 자금들이 투자할 곳을 찾아 물밀듯이 밀려든 것이다. 아마도 돌발변수에 따라 등락이 있겠지만 그 힘이 어느 때보다 강..

읽을거리&News 2021.03.10

뜻밖의 코로나 수혜와 회원제 급감으로 실수요자 중심 올해도 맑음

골프회원권 시장 2020년 결산과 2021년 전망 1)2020년 회원권시장 상승배경 -코로나가 이끌어낸 회원권시장의 숨겨진 매력 2020년 골프 회원권 시장은 코로나19 수혜에 따라 이전과는 사뭇 다른 변화를 맞았다. 단순 상승장이라기보다는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들이 긍정적으로 전환되면서 실로 오랜만에 강한 상승세를 이끌어 냈기 때문이다. 물론 근래 이상난동으로 골프장들 영업일수가 늘어났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권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던 차였다. 그리고 금융위기 이후 부실골프장들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상당수 골프장들이 퍼블릭(대중제)으로 전환했다. 당연히 수요는 증가하는데 회원권 개체수가 감소했으니 상승 흐름을 탈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던 배경을 이해할 필요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역설적인 것은 이 ..

읽을거리&News 2020.12.30

제주 골프장 '풀 부킹' 특수..8월까지 10만명 이상 증가

'코로나 때문 되레 호황' 8월까지 144만4388명 이용 해외 골프여행 막히면서 국내 골프장으로 수요 몰려 특히 6~8월 이용객 급증..13.9%‧37.9%‧30.6% 늘어 제주특별자치도가 골프장 실내외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마스크 의무화 시설을 확대했지만 제주도 골프장은 여전히 ‘코로나19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해외 골프 여행길이 막히면서 수요가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8월까지 도내 골프장 이용객은 144만438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33만7530명보다 8% 늘어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3월 도내 골프장 이용객은14만2595명을 기록하며 전년(16만8743명) 대비 15.5% 줄었다. 4월에는 19..

읽을거리&News 2020.09.17

[골프 회원권 시장 동향] 코로나 극복하는 골퍼들의 자유 열망

20세기 독일 실존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는 “인간에게 자유는,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사건이고 인간은 자유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가 인간을 소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뜻하지 않던 코로나19 사태로 자유인 스스로 자신을 속박해야만 하는 역설적 현실에 직면했다. 회원권을 포함한 자산시장에서도 ‘구속된 자유’로 대변되는 새로운 변화에 대처하느라 어느 때보다도 부산하다. 특히 서비스업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타격이 심각해 보인다. 골프산업에도 비상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런 가운데서도 개인간 이동과 접촉에 제한이 있으니 비대면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아이템이 새롭게 주목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러한 트렌드와 다른 의외 현상도 존재한다. 특히 요즘 골프도 그 중 하..

읽을거리&News 2020.05.08

[골프회원권시세]5월 들어 일제히 상승세...남부CC 1억 '폭등', 남촌과 레이크사이드도 5000만원씩 각각 상승

골프회원권 구입이 적기인가? 주말 부킹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5월 들어 골프회원권이 일제히 올랐다. 특히, 중부권 지역중에서 소위 '황제회원권'으로 불리는 골프장들의 회원권이 큰폭으로 상승해 골퍼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속촌 자회사인 명품 골프장인 경기도 용인의 남부CC(18홀)이 무려 1억원이 올라 9억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매물이 거의 없이 가격만 상승하고 있다. 동촌CC(18홀) 자매골프장을 갖고 있는 경기도 용인의 남촌CC(18홀)와 삼성그룹에서 운영하는 레이크사이드CC(54홀)는 5000만원씩 오름세를 나타내며 각각 8억원과 6억7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의 이스트밸리CC(27홀)와 화산CC(18홀)도 각각 1000만원씩 올랐다. 화산CC의 일반 회원권 분양가 2억3..

읽을거리&News 2020.05.08

[2020년 골프 회원권 시장 전망] 초저금리·부동산 규제 영향 전반적 상승예감

2020년 올 회원권시장이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중저가대 종목들 일부는 숨고르기 양상이다. 하지만 하락 반전한 중저가대 종목들 대부분 이미 단기 폭등했던 종목들이고 회원수가 많은 종목 특성상, 시점이 문제일 뿐 조정장세가 예견됐다. 그보다는 추가 대형 돌발악재가 없다는 전제 하에, 중저가대 종목에서도 여전히 매물 기근을 보이는 종목들이 상당수이고 고가와 초고가, 무기명회원권 또한 지속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사태의피해규모에 따른 단기적 심리전은 있겠지만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전 세계적으로 초저금리 정책에 펼쳐지고 있는 요인에 따라 국내에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것이고 부동산 규제 강화 영향이 회원권과 연관성이 클 전..

읽을거리&News 2020.03.11

예상했던 회원제 골프장 버티면 대호황 국내 회원권 가격이 심상치 않다

이스트밸리, 화산CC 가장 많이 올랐다. 신원, 남부, 송추, 서원밸리도 5천만원 이상 올라 “회원권 버티면 호황(본지 2019년 2월12일자)”이라고 나갔던 1년 전 기사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많게는 1억2천만원 정도 오른 골프장이 있는가 하면 적게는 수백만원씩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2020년 한 해동안 회원권 가격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 같은 호재는 먼저 회원제 35%, 대중제가 65% 비율로 역전돼 기존 회원권 수요가 갈 곳이 줄어든 것에 기인한다. 뿐만아니라 부동산 억제 정책과 시중 은행의 저금리 현상도 회원권 쪽으로 눈을 돌리게 하고 있다. 이와함께 그동안 부실경영 골프장들이 자연스럽게 도태되면서 회원제 골프장의 경영상태가 건강해진 점도 한 몫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1월에..

읽을거리&News 202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