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News 155

동해시 골프장 건설 숙원 풀었다…27홀 규모 망상골프장 조성

강원 동해지역에서 십여 년간 사업시행자의 포기 등으로 무산됐던 지역 내 골프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동해시는 ㈜더씨뷰의 투자 의향에 따라 21일 오후 3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망상골프장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해시와 더씨뷰는 망상동 산97번지 일원 183만㎡ 부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리조트 등 관련 시설을 100%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약 4천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날 맺은 협약서에는 사업자의 역할인 사업 수행과 관련된 제반 비용 부담, 지역경제 활성화, 민원 발생 최소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과 공공기반시설의 사용을 지원하는 상호 협약도 포함됐다..

읽을거리&News 2021.10.26

“무늬만 대중골프장, 통제방안 마련해야”

[임윤희의 골프인]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제한되고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골프업계가 호황이다. 수요가 늘면서 골프장 이용료 역시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비싼 요금으로 인해 골프 대중화라는 말은 더욱 멀어진 듯하다. 오히려 귀족스포츠로 회귀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정부가 대중골프장에 대해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만큼, 대중골프장 이용료를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서 소장이 1999년 설립한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국내 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조사, 국내외 레저업체들을 위한 사업타당성 분석, 경영컨설팅 등을 수행하는 곳이다. 2000년부터 그가 발행하고 있는 는 레저업계의 필수 서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단법인..

읽을거리&News 2021.10.15

캐디선택제 골프장 192곳 급증... 코로나 덕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캐디피가 올라가고 캐디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노캐디나 마샬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이 13일 발표한 ‘캐디선택제 시행 골프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노캐디나 마샬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하고 있는 골프장은 10월 현재 192개소에 달했다. 지난 5월 에서 발표한 164곳보다도 반년 사이에 28곳이 더 늘었다. 이는 지난해말보다 28.0%(42개소), 3년전보다는 2.6배 급증한 것이다. 이처럼 캐디 선택제 도입 골프장이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호황으로 야간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급증하고 있지만 캐디 구인난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

읽을거리&News 2021.10.15

코로나 핑계로 "배째라"…볼썽 사나운 골프장들의 '배짱장사'

[라이프&골프] 요즘 골프장에 갈 때마다 화려한 클럽하우스가 머지않아 무용지물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레스토랑에 사람이 거의 없고 라커룸도 예전처럼 붐비지 않는다. 클럽하우스 골프숍에서 용품을 사는 사람을 본 지도 오래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 4단계 조치로 내장객 샤워가 금지되자 이런 현상은 더욱 짙어졌다. 골프 비용을 계산하는 클럽하우스 데스크 앞에만 사람이 북적일 뿐이다. 덩그러니 건물만 화려할 뿐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이젠 찾을 수 없다. 클럽하우스 기능이 딱 미국의 퍼블릭 골프장 같다. 골프복 차림으로 내장해 바로 카트에 가서 티오프 준비를 한다. 요즘 골프장 레스토랑에서 아침이나 점심 식사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불가피한 경우에만 그치고 그나마 두 끼를..

읽을거리&News 2021.10.12

"홀당 70억? 사느니 짓겠다"…코로나 호황에 골프장 몸값 치솟았다

다시 부는 골프장 건설바람 5년내 골프장 600개 시대 2014년 500개 돌파후 주춤 코로나 특수 누리며 급반전 최근 골프 즐기는 인구 늘고 해외 원정골퍼 수요도 유입 골프장 몸값, 장난 아니네 홀당 매매가 70억원에 육박 M&A도 3년 연속 1조원 넘어 작년 평균 영업이익률 40% 코로나 이후 전망은 엇갈려 ◆ 매경 포커스 / 오태식의 숫자로 읽는 스포츠 ◆ 국내 골프장 업계에 골프장 건설 붐이 다시 일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골프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골프장 매매가격도 폭등하면서 기존 운영 중인 골프장을 인수하는 것보다 새로 건설하는 게 훨씬 이득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2019년 현대산업개발이 인수한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골프장은 내년 말이면 90홀 규모의 대형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로 재탄..

읽을거리&News 2021.08.20

예약·결제·이동까지…카카오, 최첨단 골프장 짓는다

골프장까지 짓는 카카오…예약·결제·모빌리티 '통합' 경기 기흥에 1500억 들여 조성 카카오VX가 대주주인 가승개발 '18홀 신갈CC' 착공계획안 제출 빅데이터·AI로 잔디·고객 관리 아날로그 서비스 '대전환' 예고 '골프 마니아' 김범수 의중 반영 카카오프렌즈 테마파크도 염두 카카오가 경기 용인시 기흥에 1500억원을 들여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을 짓는다. 최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신개념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 결제, 모빌리티(이동수단) 등을 총망라한 카카오만의 ‘골프 플랫폼’ 완성을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카카오의 첫 골프장 직접 운영 15일 용인시 및 골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VX는 자회사인 가승개발을 통해 용인시에 신갈CC 착공계획안을 제출한 것으..

읽을거리&News 2021.08.20

[남화영의 골프장 인문학] 노준택의 베어크리크 춘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개장한 지 오래지 않았지만 골퍼들 사이에 입소문이 오르내리는 골프장이 강원도 춘천에 있는 베어크리크 춘천(파72 7206야드)이다. 2019년 9월27일 개장해 만 2년을 앞둔 베어크리크 춘천은 18홀 퍼블릭이다. 최고급 양 잔디인 벤트그라스가 그린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까지 모두 심어졌고 러프는 캔터키블루그라스다. 설계가는 경기도 포천의 베어크리크 포천의 크리크 코스를 성공적으로 리노베이션한 노준택 로가이엔지 대표다. 골프장 오너는 노 대표가 크리크 코스를 업그레이드 시킨 점에 반해 자매 코스 설계를 맡긴 듯하다. 그는 영종도의 암반지대에 앉혀진 스카이72 하늘 코스를 시작으로 크리크 코스를 리노베이션 했고, 경기도 이천의 27홀 고급 퍼블릭 마이다스이천 등의 고품격 ..

읽을거리&News 2021.08.06

상반기에도 오른 골프장회원권..하반기 제한적 상승 예상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 특수를 누려온 골프장 회원권이 올 상반기에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비쌀수록 가격 상승 폭이 더 컸고 그 동안 저평가됐던 리조트형 골프장으로 수요가 몰렸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17일 “전반적인 상승세 속에 중저가대 종목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고가와 초고가권 종목은 매수세가 누적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쌀수록 가격이 오르는 기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가족회원권 혜택이 많은 곳과 유원지 또는 바닷가에 인접한 리조트형 골프장이 많은 강원도와 제주도 골프장의 회원권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두드러진 변화는 1억원 이하의 중저가대 회원권보다 1억원이 넘는 고가의 회원권이 더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에이스회원권거래소 분석에 따르면..

읽을거리&News 2021.06.25

‘대중’ 외면하는 대중제 골프장

4673만명. 지난해 국내 골프장 이용객 수다. 전년 대비 500만명 이상 증가했다. 2030세대 신규 골프 인구가 늘어난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을 못 가는 이들이 골프장으로 유입되는 등 호황의 이유는 여럿이다. 문제는 골퍼가 늘어나는 만큼 불만도 그만큼 증가하는 데 있다. 특히 골프를 어렵사리 시작한 이들 사이에서는 요즘 골프장 비용, 그중에서도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의 잇따른 가격 인상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중제 골프장은 거액의 입회 보증금 등 자격 요건 없이 예약만 하면 누구나 칠 수 있는 골프장을 의미한다. 정부도 골프 대중화를 위해 많은 세금 혜택을 제공하며 대중제 골프장 사업을 장려해왔다. 대중제 골프장은 2000년부터 취득세 12%를 4%로, 재산세는 4%에서 0.2~0..

읽을거리&News 2021.06.25

카카오VX, 골프장 위탁운영권 확보에 1100억 베팅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가 골프장 사업을 확대한다. 비대면 스크린 골프에 주력했던 골프사업을 골프장까지 확대해 오프라인 수요층까지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백신 접종 등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국면에 접어들 경우 골프장을 찾는 고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사진=프렌즈아카데미 홈페이지 갈무리)22일 카카오VX는 제주 세인트포컨트리클럽(CC)과 여주 세라지오CC의 임차 관련 사용권자산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여주 세라지오CC는 99만평 규모의 대중제 18홀 골프장이며 제주 세인트포CC의 경우 130만평 규모로 대중제 27홀·회원제 9홀로 구성됐다. 카카오VX는 세인트포CC와 세라지오CC 임차 사용권자산 확보에 각각 476억8540만원과 704억3441만원을 투입한다. 취득예정일..

읽을거리&News 202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