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News 155

골프장 시장, 회원권 합치면 최대 30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 골프장 산업의 전체 시장이 골프장 회원권 규모까지 합치면 최대 3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지난 20일 발간한 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산업의 전체 시장규모(입장료, 카트피, 식음료, 캐디피 포함)는 지난해 2020년 7조66억원으로 전년보다 18.3%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회원제 골프장 회원권 시장 규모인 22.9조를 합치면 30조에 달한다. 레저연구소에 따르면 2000년 1조 3천억원에 불과했던 골프장 산업의 전체 시장규모는 2010년 3조 8,500억원으로 3배 급성장했고, 지난해에는 7조원에 달하면서 2010년보다 81.9% 증가했다. 캐디피 지출액을 제외한 골프장의 매출액은 5조6,577억원으로 2019년보..

읽을거리&News 2021.05.31

골프장은 금요일도 휴일 요금… 카트료도 은근슬쩍 인상 ‘원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골프장들이 입장료 폭등 비난을 사자 카트 이용료를 은근슬쩍 올리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일부 골프장은 평일(주중)인 금요일 오후에도 휴일(주말·공휴일)에 준하는 요금을 받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20일 제주지역 골프장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골프장이 5인승 카트 이용료를 8만원에서 9만∼10만원으로 일제히 올리고 있다. 팀당 4인뿐만 아니라 2인이나 3인이 이용할 경우도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 그린피와 캐디피 인상에 비싼 카트 이용료도 골퍼들에겐 부담이 되고 있다. 국내 팀당 카트 이용료가 9만원 이상인 회원제 골프장은 75.8%, 대중제는 61.6%에 달한다. 5인승 신형 전동카트 가격은 1500만∼1800만원(중고 1100만원)이다. 카..

읽을거리&News 2021.05.20

2020년 골프장 내장객 4,673만 명. 한국골프장경엽협회 발표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2020년 전국 골프장을 다녀간 내장객이 4,673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01개 골프장(9,786개 홀, 18홀 환산 543.7개)의 내장객 조사 결과 회원제 골프장 160개를 찾은 내장객은 1,615만여 명, 대중제 341개를 찾은 내장객은 3,058만여 명으로 총 4,673만 명이다. 이는 지난 2019년 4,170만 명보다 503만 명, 12.1% 늘어난 수치이다. 골프장들이 경영 지표로 삼는 1홀당 평균 내장객은 4,776명으로 2019년 4,391명보다 8.8% 증가했다. 경북은 1홀당 5,707명(18홀 환산 102,726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최저 인원 지역은 제주로 1홀당 평균 3,388명(18홀..

읽을거리&News 2021.04.27

카카오VX, 골프장 ERP업체 인수…골프장 운영업 시동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카카오VX가 골프장 운영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카카오VX는 골프장 운영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골프장 사업을 현재 캐시카우인 스크린골프 비즈니스를 이을 차기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복수의 골프장 매입전에 뛰어들었고, 골프장운영·건설업체를 인수했다. 최근엔 골프장 ERP 업체 지분도 매입했다. 골프장 예약부터 클럽하우스 체크인, 라운드 진행 및 골프장 관제와 최종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25일 회사측에 따르면 카카오VX는 지난해 4분기에 골프장 ERP업체 '테인스밸리' 지분을 매입했다. 확보한 지분율은 32.5%이며 주식수로는 1만9260주다. 매입 대금은 약 5억원 수준이다. 회사 규모 대비 소액의 지분 매입이다. 다만 카카오VX가 최근 추진해 ..

읽을거리&News 2021.03.26

치솟는 '골프장 물가'…골퍼들은 '울상'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비껴간 곳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골프장이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골프장은 오히려 '코로나 특수'를 누리며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 해외 출국이 어려워져 골프 관광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 대한민국 골프장들의 '코로나 특수'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골프장들과는 달리, 골퍼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골프장을 찾을 때마다 가벼워지는 지갑 때문이다. 지난 4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월 골프장이용료 소비자물가지수는 113.02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12.49, 올해 1월 112.81보다 상승한 수치다. 겨울철 골프장이 비성수기임을 감안..

읽을거리&News 2021.03.22

골프장 매물 가격 ‘홀 당 100억 원’ 주고 사느니 차라리 골프장 만든다

전국 현재 40여 곳 건설 중이거나 예정, 인허가 준비 중인 곳도 50여 곳이나 돼 최근 국내 골프장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수도권 18홀 기준 홀 당 100억 원을 호가하면서 1800억 원에 매입하느니 차라리 골프장을 만들겠다는 움직임이 팽배하다. 실제로 구매자들은 18홀 기준 땅 매입과 골프장 건설을 하게 될 경우 약 800억원에서 1000억 원이면 완공을 할 수 있어 800억 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토지매입 비용으로 400억원, 시공비용으로 400억 원을 포함해 800억 원이면 골프장을 지을 수 있다. 여기에 예비비 200억 원을 예상하더라도 1000억 원이면 골프장을 지을 수 있다. 단 건설 기간이 2년 정도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직접 골프장을 짓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설명이..

읽을거리&News 2021.03.18

[골프회원권 동향] 2021년 회원권시장, 유동성 논란과 전망

(조세금융신문=이현균 애널리스트) 새해부터 폭등세를 보인 자산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동학개미’로 비유되는 개인투자자들의 주도적 장세가 펼쳐지는가 하면,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불안하고 이례적인 상승세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규제나 진입장벽이 크지 않은 대체투자시장에는 아예, 매물이 기근현상을 보이면서 달라진 세태를 체감하게 했다. 비록, 자산버블의 우려와 코로나19로 망가진 경기가 개선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자산시장의 상승의 원인은 역시, 초저금리 환경에서 빚어진 유동성의 힘이었다. 상대적 화폐가치 하락을 우려한 개인 자금들이 투자할 곳을 찾아 물밀듯이 밀려든 것이다. 아마도 돌발변수에 따라 등락이 있겠지만 그 힘이 어느 때보다 강..

읽을거리&News 2021.03.10

태국, 골프장 자가격리 조건 골프여행 허락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태국 내각이 반토막 난 관광 수입을 메우기 위해 ‘외국인 골프장 자가격리’를 도입했다. 자가격리 중 골프를 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태국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왕립 관보에 ‘외국인이 특정 비자(TR, STV)를 발급받는다면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면서 자가격리할 수 있다. 특정 비자는 코로나19 사례가 적은 저위험국가의 여행자에게 발급된다. TR(관광 비자)의 경우 체류 기간은 60일이며 30일 연장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STV(특별 관광 비자)의 경우 체류 기간은 90일이며 최대 세 번까지 연장할 수 있다. 최대 체류 기간은 270일(9개월)이다. 태국을 방문하려면 14일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특정 비자가 있다면 골프장에서 자가격리 할 수 있다. 캐디는 2주 동안 지정 캐디..

읽을거리&News 2021.03.10

[안용태 골프평론] 문체부는 골프장 회원 개념부터 확 바꿔라

대한민국 골프장의 회원과 회원권 제도는 세계적인 흐름과는 상당히 어긋나 있어 이 시점에서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제대로 된 분석과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총론으로써 현재의 회원권에는 권리 의무가 있으되 없는 것과 같다는 것이 문제다. 회원들 돈으로 골프장이 건설 되었지만 주 채권자인 회원 권리는 부킹권과 그린피 혜택밖에 없어 법규 보강이 필요하다. 현행 골프장 회원 자격은 보험 회사 계약자 신분과 같다. 즉 계약자 돈으로 보험회사가 운영되는 것 보다 회원의 입회금으로 골프장 토지비와 공사비까지 충당 하는 것이 훨씬 더 무게감이 크다. 보험회사 경우는 기재부에서 ‘자산운용준칙’등을 만들어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으나 문화체육관광부는 골프장 회원에 대한 관리가 없으니 ..

읽을거리&News 2021.03.10

세금 빼먹는 유사회원제 대중골프장…정부, 중과세 방안 검토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골프 대중화를 위해 세금혜택을 받는 대중골프장이 법망을 피해 유사회원제를 운영하면서 10년간 30% 넘게 이용료를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내부에서 편법운영에 대해 중과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이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기획재정위원회)과 김승원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4일 ‘세금혜택만 받고 편법운영하는 대중골프장, 실태고발·대책마련을 위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서정훈 행정안전부 부동산세제과장은 중과세 부과 대상 골프장에 대해 설명하며, 유사회원제 모집 편법 대중제 골프장에 대한 중과세 요건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사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준우 국세청 소비세과장은 대중골프장 편법운영은 조세형평성을 저해시킨다며, 코로나19 방역..

읽을거리&News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