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내장객 2

‘대중’ 외면하는 대중제 골프장

4673만명. 지난해 국내 골프장 이용객 수다. 전년 대비 500만명 이상 증가했다. 2030세대 신규 골프 인구가 늘어난 데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을 못 가는 이들이 골프장으로 유입되는 등 호황의 이유는 여럿이다. 문제는 골퍼가 늘어나는 만큼 불만도 그만큼 증가하는 데 있다. 특히 골프를 어렵사리 시작한 이들 사이에서는 요즘 골프장 비용, 그중에서도 대중제(퍼블릭) 골프장의 잇따른 가격 인상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대중제 골프장은 거액의 입회 보증금 등 자격 요건 없이 예약만 하면 누구나 칠 수 있는 골프장을 의미한다. 정부도 골프 대중화를 위해 많은 세금 혜택을 제공하며 대중제 골프장 사업을 장려해왔다. 대중제 골프장은 2000년부터 취득세 12%를 4%로, 재산세는 4%에서 0.2~0..

읽을거리&News 2021.06.25

2020년 골프장 내장객 4,673만 명. 한국골프장경엽협회 발표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2020년 전국 골프장을 다녀간 내장객이 4,673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01개 골프장(9,786개 홀, 18홀 환산 543.7개)의 내장객 조사 결과 회원제 골프장 160개를 찾은 내장객은 1,615만여 명, 대중제 341개를 찾은 내장객은 3,058만여 명으로 총 4,673만 명이다. 이는 지난 2019년 4,170만 명보다 503만 명, 12.1% 늘어난 수치이다. 골프장들이 경영 지표로 삼는 1홀당 평균 내장객은 4,776명으로 2019년 4,391명보다 8.8% 증가했다. 경북은 1홀당 5,707명(18홀 환산 102,726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최저 인원 지역은 제주로 1홀당 평균 3,388명(18홀..

읽을거리&News 202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