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카카오VX가 골프장 사업을 확대한다. 비대면 스크린 골프에 주력했던 골프사업을 골프장까지 확대해 오프라인 수요층까지 공략하겠다는 복안이다. 백신 접종 등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국면에 접어들 경우 골프장을 찾는 고객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사진=프렌즈아카데미 홈페이지 갈무리)22일 카카오VX는 제주 세인트포컨트리클럽(CC)과 여주 세라지오CC의 임차 관련 사용권자산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여주 세라지오CC는 99만평 규모의 대중제 18홀 골프장이며 제주 세인트포CC의 경우 130만평 규모로 대중제 27홀·회원제 9홀로 구성됐다. 카카오VX는 세인트포CC와 세라지오CC 임차 사용권자산 확보에 각각 476억8540만원과 704억3441만원을 투입한다. 취득예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