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소식

경기도 이천 휘닉스 스프링스 골프장에 대해

2ProTM 2009. 1. 30. 10:13
경기도 이천에 오픈할 휘닉스 스프링스 세계적 골프코스 설계자 작품 

미국 100대 골프장 설계가로 유명한  짐 파지오는 경기도 용인과 이천 인근에 들어설 제2의 골프장 휘닉스 스프링스 설계를 맡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 작품을 만들게 되는 셈이다

. 파파지오는 일정한 스타일을 고집하기보다는 해당 지형의 특징을 잘 살려 코스를 만드는 세계 최고의 설계철학자. 골프 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북미 100대 골프장인 `트럼프 인터내셔널GC(미국 플로리다 웨스트 팜 비치)`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파지오의 설계는 심술궂으면서도 은근한 매력이 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역시 LPGA투어챔피언십을 2001년부터 8번이나 개최한 명문 코스면서 선수들은 누구나 혀를 내두르는 까다로운 코스로 이름이 높다. 플로리다에 있는 엘 디아블로GC는 99년 `골프 다이제스트`의 베스트 뉴 코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 전역에 퍼진 40여 개 이상의 골프장에 그의 손길이 닿아 있다.


"보기 좋고 도전적이면서도 홀마다 특징을 가진 코스"가 그가 밝힌 구상.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휘닉스파크의 컨셉트는 휘닉스 스프링스에서도 그대로 반영된다.

짐 파지오의 동생은 톰 파지오(Tom Fazio), 역시 짐 파지오와 함께 세계적인 골프 설계가로 통한다

파72에 총연장 7300야드로 국제적인 규격을 갖추게 될 이 골프장은 18홀 회원제 골프장 외에 올 하반기에 오픈할 9홀 퍼블릭 코스 더반을 합쳐 27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코스가 완성되면 휘닉스파크는 평창의 휘닉스 파크GC 27홀과 함께 모두 54홀을 소유한 골프장 그룹으로 탈바꿈한다.

 휘닉스 스프링스는 서울 시내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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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스프링스는 용지 면적 약 9300㎡, 지하 1층ㆍ지상 2층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업그레이드된 휘닉스 골프클럽의 서비스 노하우로 골퍼들을 만족시킬 준비를 마쳤다는 평가. 내년 5월에 공식 오픈한다. 그래서 골퍼들이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하지만 라운드 기회는 있다.

파지오의 작품을 먼저 느끼고 싶다면 작년 9월 개장한 퍼블릭 코스인 `더반`으로 가면 된다.

더반(THEBAN)이란 이름은 정관사 `The`와 도시를 뜻하는 `Urban`을 결합한 단어로 `도심에서 가까운 자연을 담은 클럽`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름에 걸맞게 접근성은 탁월하다.

서울 강남에서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출퇴근 라운드가 가능한 셈이다. 자연 친화적인 코스 구성도 눈에 띈다. 표고차 15m 이내의 평탄한 구릉지에 억새밭, 야생화 군락과 같은 초지를 그대로 살린 자연 친화적인 코스가 매력이다. 예약은 (031)645-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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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코스와 리조트 단지를 낀 이 골프장은 사실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정평이 나 있다.

한마디로 아마추어에게는 쉽고 프로골퍼에게는 어려운 코스. 그만큼 레이아웃과 해저드 배치가 공정한 셈이다.

전장 6932야드에 18홀로 구성된 이 골프장은 골프다이제스트가 2년마다 한 번씩 선정하는 한국의 10대 코스에서도 빠지지 않을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