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규 사업자를 찾고 있는 인천 영종도의 국내 최대 비회원제 골프장 입찰 설명회에 롯데, CJ 등 대기업을 포함한 60여곳이 몰리면서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간 임대료가 320억원이 넘고 골프장 운영권을 놓고 현 사업자와의 갈등이 복잡한데도 높은 수익성과 수도권 내 최대 규모 골프장이라는 상징성이 이 골프장의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9일 인천공항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으로 열린 제5활주로 지역 골프장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 설명회에 호텔 롯데, CJ대한통운, 한화리조트 등 대기업 계열사와 서원레저, 골프존 등 골프장 관련 업체 60여곳이 참가했다. 인천공항은 오는 24일 입찰을 마감하고 다음 달 낙찰자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낙찰된 기업은 현 운영업자인 ‘스카이72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