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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선택제 골프장 192곳 급증... 코로나 덕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캐디피가 올라가고 캐디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노캐디나 마샬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하는 골프장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골프소비자원이 13일 발표한 ‘캐디선택제 시행 골프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노캐디나 마샬캐디 등 캐디선택제를 도입하고 있는 골프장은 10월 현재 192개소에 달했다. 지난 5월 에서 발표한 164곳보다도 반년 사이에 28곳이 더 늘었다. 이는 지난해말보다 28.0%(42개소), 3년전보다는 2.6배 급증한 것이다. 이처럼 캐디 선택제 도입 골프장이 급증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소비자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호황으로 야간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급증하고 있지만 캐디 구인난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

읽을거리&News 2021.10.15

치솟는 '골프장 물가'…골퍼들은 '울상'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비껴간 곳이 있다. 바로 대한민국 골프장이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은 물론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한민국 골프장은 오히려 '코로나 특수'를 누리며 돈 잔치를 벌이고 있다. 해외 출국이 어려워져 골프 관광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 대한민국 골프장들의 '코로나 특수'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골프장들과는 달리, 골퍼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골프장을 찾을 때마다 가벼워지는 지갑 때문이다. 지난 4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월 골프장이용료 소비자물가지수는 113.02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12.49, 올해 1월 112.81보다 상승한 수치다. 겨울철 골프장이 비성수기임을 감안..

읽을거리&News 202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