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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최대주주인 기장군 일광면 아시아드컨트리클럽(CC)이 일반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민간에 매각된다. 부산시는 7월 22일 시정조정회의에서 아시아드컨트리클럽 운영업체인 부산관광개발㈜의 지분매각 문제를 논의한 결과 기존 주주는 물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일반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매각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개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골프경기장을 짓기 위해 부산시와 민간기업들이 공동출자한 제3섹터 방식의 회사로 2002년 8월에 27홀 규모의 아시아드CC를 개장해 운영 중인데 부산시가 전체 지분의 48%(144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부산시 외에 코오롱건설(30.67%) 등 15개 민간기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당초 지난 4월에 부산관광개발㈜ 지분매각 방침을 세울 때 주주협약에 따라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경쟁입찰로 매각을 추진하되 여의치 않으면 일반에 공개매각하기로 했으나 이번에 일반공개경쟁 입찰로 방침을 바꿨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시의회에 `공유재산변경계획'을 신청해 승인을 받은 뒤 `지분을 매각할 경우 기존 주주들에게 매입 우선권이 있다'는 주주협약 조항을 일반공개매각을 할 수 있도록 변경하기로 했다. 주주협약 변경을 위해서는 전체 지분의 51%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부산시가 48%의 지분을 가진 만큼 3% 이상만 다른 주주의 동의를 얻으면 돼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 부산시는 주주협약 변경을 통해 일반공개경쟁 매각을 위한 법적 준비가 끝나는 대로 자산가치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이를 토대로 예정가를 정해 공개매각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연말까지는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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