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레슨

폴로 스루 (3)

2ProTM 2008. 10. 30. 10:08

프로 골퍼들은 누구나 예외없이 시원스럽고 큰 동작의 스윙을 하고 있습니다.

'호쾌하다'는 표현을 할 수 있겠지요.

프로들처럼 스윙아크가 커야만 장타를 칠 수 있는데 스윙의 반지름은 폴로 때 오른팔에 의해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이러한 시원스런 스윙에는 다음과 같은 비결이 있습니다.

사진 A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스윙을 이끄는 오른팔을 팔꿈치가 접혀지지 않은 상태로 아주 높이 들어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왼팔꿈치는 자연스럽게 접혀지면서 부드러운 동작을 만들어줍니다(일반적으로 주말 골퍼들은 양손을 모두 들어올림으로써 상체에 불필요한 움직임을 만드는데 그럴 경우 볼의 방향성이 나빠집니다).

엉덩이의 회전은 거의 멈추게 되고 어깨 위주의 회전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양다리의 무릎은 같은 선상으로 옮겨지게 되지요. 즉 스윙 축인 왼쪽다리가 회전과 함께 들어올려지는 듯하면서 오른다리가 끌려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PGA 선수들의 경우 오른발이 평균 1㎝ 정도 타깃 방향으로 끌립니다.

사진 B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왼쪽 어깨는 가장 높은 위치에 있게 됩니다.

등뼈와 함께 기울어진 상태에서 'T'자 모양을 이루게 되지요.

하지만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은 사진 B보다 오른쪽 어깨가 들려 몸의 균형을 잃어버리는 수가 많습니다.

이 단계에서 오른발은 회전에 의해 뒤축이 들리게 되는데 지면으로부터 45도쯤 들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사진 C에서 가장 주목해봐야 할 것은 왼손목이 약간 꺾인다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오른손은 꺾어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슬라이스라는 미스샷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 사진 C와 비교해 왼손목을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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