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골프장들이 입장료 폭등 비난을 사자 카트 이용료를 은근슬쩍 올리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일부 골프장은 평일(주중)인 금요일 오후에도 휴일(주말·공휴일)에 준하는 요금을 받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20일 제주지역 골프장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골프장이 5인승 카트 이용료를 8만원에서 9만∼10만원으로 일제히 올리고 있다. 팀당 4인뿐만 아니라 2인이나 3인이 이용할 경우도 똑같이 적용하고 있다. 그린피와 캐디피 인상에 비싼 카트 이용료도 골퍼들에겐 부담이 되고 있다. 국내 팀당 카트 이용료가 9만원 이상인 회원제 골프장은 75.8%, 대중제는 61.6%에 달한다. 5인승 신형 전동카트 가격은 1500만∼1800만원(중고 1100만원)이다.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