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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교통난 크게 해소된다

2ProTM 2008. 4. 12. 09:58

광릉숲우회도로, 가평~포천간 도로등 3곳 연내 개통

 

경기북부의 상습적인 교통난을 크게 줄일 도로 3곳이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11일 경기도 제2청 등에 따르면 광릉숲을 북쪽으로 우회해 국도 47호선과 국도 43호선을 동서로 연결하는 4차선 광릉숲우회도로(7.87㎞)가 79%의 공정률을 보이며 11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광릉숲우회도로는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는 국도 47호선과 국도 43호선을 연결하는 기능을 해 포천과 남양주 지역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가평과 포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가평군 하면~포천 일동간 2차선 지방도 387호선(10.86㎞)도 11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가평군 북면 화악리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의 지방도 391호선(6.7㎞) 도로는 지난 1월말 개통됐다.

오는 5월 말에는 신호등이 없는 고속화도로인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도 의정부 장암IC~용현IC 3㎞ 구간과 의정부 자금IC~양주 고읍IC 5.1㎞ 구간 등 일부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김한섭 경기도 제2청 도로철도과장은 "3곳 도로가 모두 개통하면 교통기반시설이 부족한 경기북부의 교통여건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