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골프비용을 획기적으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골프 관광으로 돈이 외국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국내 골프장 세금을 내리고 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화끈하게 할 것"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국내 골프산업 진흥 의지를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해 정부 차원에서 골프비용을 내리는 방안이 심도 있게 추진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유 장관은 또 신문ㆍ방송 겸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뉴욕을 방문한 유 장관은 신문ㆍ방송 겸업에 대한 제한적 허용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이나 기본 방침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부분적이나마 풀어주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코드인사 발언 논란과 관련해서는 "코드인사라는 말 자체가 안 나오게 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하면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영화산업은 스크린쿼터 축소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지만 후속 대책이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이나 고품질 특수촬영 분야를 키우는 것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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