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골퍼들은 좋은 골프장에서 플레이 하기를 희망하고 또한 골프장들 역시 좋은 골프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적인 명문 골프장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유명 대회를 유치하는 골프장이 있는가 하면 최소한 국내 제일이라는 이름을 달고자 많은 부분에 투자를 하기도 한다.
얼마전 국내 모 골프 잡지에서 국내 10대 명문 골프장을 선정하여 발표한 것을 보게 되었다.
그 선정 과정과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까지 공개하면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였음을 물론, 골프관련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골퍼들의 의견까지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가 발표된 후, 일부 골프장에서는 그 속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과 나름대로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대체적인 평은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선정된 골프장 중 두어 곳은 나 자신도 가보지 못한 곳이기에 이렇다 저렇다 하는 의견을 말할 수는 없어 논외로 하고자 한다.
그러면 좋은 골프장, 아니 명문 골프장의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개인적인 견해로는 하드웨어적 측면과 소프트 웨어적인 측면 두 가지 모두가 만족스러워야 할 것으로 본다. 코스의 설계와 부대시설의 편의성, 이용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설계 등등과 골퍼들이 얼마나 편한 마음으로 즐거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가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다.
골프회원권가가 수억을 호가하는 골프장이라고 다 명문일 수 없을 것이고, 그 10분 1정도의 가격 밖에 안되는 골프장이라고 해서 다 3류 골프장은 아닐 것이다. 나는 진정한 명문 골프장의 최우선 조건으로 좋은 골프장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골프장의 노력을 먼저 꼽고 싶다는 의견이다.
최근 분양하는 골프장들은 수억원 대로 회원권 가격을 정하고 소수의 회원들만을 모집하는 관계로 부킹이 수월 할 수 밖에 없고, 또한 돈 많은 부유층들이 대부분을 회원들로 구성되니 여러 가지로 쾌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니 과거 오래 전 많은 회원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골프장들과는 근본적인 면에서 비교를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것은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상황적 여건으로 지금 어쩌지 못하는, 어쩌면 주어진 골프장의 운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각기 골프장 나름대로 주어진 여건과 이미 정해진 환경은 지금 싯점에선 인위적으로 어찌 할 수 없다고 접어 두고, 과연 지금 그 부여된 환경과 여건 속에서나마 진정 그 곳을 방문하는 골퍼들에게 얼마나 편하고 즐겁고 쾌적하게 골프를 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개선해 나아가고 있는가가 무엇보다도 좋은 골프장인가 아닌가에 대한 평가 잣대로 적용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국내 골프장 중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는 ㅇㅇ골프장! : 거리상 가깝고 부킹에 또한 자유로운 그 골프장은 하드웨어상 명문의 요소를 다 갖추고 있지만 사실 그곳엘 가보면 락카실, 식당, 심지어 목욕탕에 이르기까지 부대시설은 가히 3류라 일컫는 골프장들만도 못하게 정돈되어 있지 않고, 청결하지 못하다는 느낌이며 거기에 더해 직원들의 고객 응대 태도나 서비스 정신 또한 상당히 모자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그러다 보니 물리적으로는 충분한 요소를 갖추었음에도 이번 10대 명문 골프장 속에 포함되지 못하였을 것이란 생각이다.
용인의 ㅇㅇ골프장! : 10대 명문 골프장으로 늘 손 꼽히는 곳, 그 곳에서 지난 초겨울 새벽 무척이도 추운 날 플레이를 할 기회가 있었다. 처음 찾아온 추위는 가히 플레이어들을 얼어붙기에 충분한 체감 기온을 느끼게 하였고, 그린에 맞은 공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튀어 오르는 그런 전반 홀을 끝내며 후반으로 접어 들게 되었다. 잠시라도 몸을 녹이고 싶어 주변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플레이하는 골퍼들을 위한 공간이라곤 전혀 눈에 띄질 않았다.
할 수 없어 잠시 잠깐이라도 얼은 몸을 녹이고자 얼마 떨어진 클럽하우스 1층 tea 하우스로 향했다. 그러나 거기에는 공간만을 꾸며 놓았지 따뜻한 차 한 잔을 할 수 있는 준비를 전혀 갖추어 놓질 않아 다시금 발길을 돌려야 했다.
날씨가 춥든 덥든 일단 첫 홀에서 티샷을 하고 나가면 나 몰라라 하는 골프장! 나에게는 그렇게 밖에 보이질 않았건만 그 골프장은 10대 명문골프장에 들어 가 있었다.
언젠가 그 골프장은 초 겨울 비오는 날 몇 팀 되지 않는 내장객들 때문에 목욕탕 안의 물을 받아 놓질 않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항의를 하는 골퍼들에게 몇 사람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해 물을 데워 탕에 받는다면 많은 경비가 들어 그러지 않았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했다.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나름대로 충분한 이유와 조건이 있었겠지만 과연 골퍼들이 편하고 즐겁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ㅇㅇ골프장! : 몇 해전인가, 그 날도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는데 하루 종일 내장한 팀 수가 8팀 밖에 되질 않았다고 했다. 오후 시간 마지막 팀으로 플레이를 하고 2홀 정도를 남기고 있었는데 직원이 찾아와서는 플레이를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알려 달라는 것이었다.
의아해 하는 우리를 보고는 먼저 플레이를 한 팀들은 이미 한 시간 여전에 골프장을 떠났고, 마지막으로 남은 우리 팀을 위해서 식당에서 10여명의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만일 식사를 이곳에서 하지 않을 예정이면 지금 그 직원들을 퇴근시킬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다소 기분이 언짢은 생각도 얼핏 들긴 하였지만 가만히 다시금 생각을 하고 보니 그들이 그냥 퇴근을 하고 식당 문을 닫으면 될 법도 하련만 플레이를 하고 있는 우리들의 의사를 타진하는 것은 그만큼 내장객들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받아 들일 수 있어 이내 마음이 풀어질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사소한 하나라도 세심하게 고객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그 골프장의 마음이야 말로 명문 골프장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명문 골프장 !
그것의 첫째 조건은 웅장한 클럽 하우스도 아니요, 화려한 인테리어도 아니며, 비싼 나무로 치장한 코스도 아니다. 진정한 명문골프장은 찾아오는 골퍼들을 진정한 내 고객으로 생각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소프트 웨어를 충실히 갖추며 성심을 다해 모시는 마음이 배어 있는 그런 골프장일 것이다.
코스의 구성이라든가 관리 등 골프장이 갖추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요소를 갖추었다는 전제와 서두에 언급을 하였든 이미 많은 회원권을 분양하여 넘치는 수요로 인한 회원들의 부킹 기회는 어찌 할 수 없는 상황 일지라도 그 여건하에서 최대한 골퍼를 위한 골프장이어야 만이 감히 명문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세계적인 명문 골프장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유명 대회를 유치하는 골프장이 있는가 하면 최소한 국내 제일이라는 이름을 달고자 많은 부분에 투자를 하기도 한다.
얼마전 국내 모 골프 잡지에서 국내 10대 명문 골프장을 선정하여 발표한 것을 보게 되었다.
그 선정 과정과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까지 공개하면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였음을 물론, 골프관련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골퍼들의 의견까지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가 발표된 후, 일부 골프장에서는 그 속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과 나름대로 불편한 심기를 나타내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대체적인 평은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실 선정된 골프장 중 두어 곳은 나 자신도 가보지 못한 곳이기에 이렇다 저렇다 하는 의견을 말할 수는 없어 논외로 하고자 한다.
그러면 좋은 골프장, 아니 명문 골프장의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개인적인 견해로는 하드웨어적 측면과 소프트 웨어적인 측면 두 가지 모두가 만족스러워야 할 것으로 본다. 코스의 설계와 부대시설의 편의성, 이용자들의 동선을 고려한 설계 등등과 골퍼들이 얼마나 편한 마음으로 즐거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하는 가로 나누어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다.
골프회원권가가 수억을 호가하는 골프장이라고 다 명문일 수 없을 것이고, 그 10분 1정도의 가격 밖에 안되는 골프장이라고 해서 다 3류 골프장은 아닐 것이다. 나는 진정한 명문 골프장의 최우선 조건으로 좋은 골프장으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골프장의 노력을 먼저 꼽고 싶다는 의견이다.
최근 분양하는 골프장들은 수억원 대로 회원권 가격을 정하고 소수의 회원들만을 모집하는 관계로 부킹이 수월 할 수 밖에 없고, 또한 돈 많은 부유층들이 대부분을 회원들로 구성되니 여러 가지로 쾌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니 과거 오래 전 많은 회원들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골프장들과는 근본적인 면에서 비교를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것은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상황적 여건으로 지금 어쩌지 못하는, 어쩌면 주어진 골프장의 운명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각기 골프장 나름대로 주어진 여건과 이미 정해진 환경은 지금 싯점에선 인위적으로 어찌 할 수 없다고 접어 두고, 과연 지금 그 부여된 환경과 여건 속에서나마 진정 그 곳을 방문하는 골퍼들에게 얼마나 편하고 즐겁고 쾌적하게 골프를 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개선해 나아가고 있는가가 무엇보다도 좋은 골프장인가 아닌가에 대한 평가 잣대로 적용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국내 골프장 중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는 ㅇㅇ골프장! : 거리상 가깝고 부킹에 또한 자유로운 그 골프장은 하드웨어상 명문의 요소를 다 갖추고 있지만 사실 그곳엘 가보면 락카실, 식당, 심지어 목욕탕에 이르기까지 부대시설은 가히 3류라 일컫는 골프장들만도 못하게 정돈되어 있지 않고, 청결하지 못하다는 느낌이며 거기에 더해 직원들의 고객 응대 태도나 서비스 정신 또한 상당히 모자란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그러다 보니 물리적으로는 충분한 요소를 갖추었음에도 이번 10대 명문 골프장 속에 포함되지 못하였을 것이란 생각이다.
용인의 ㅇㅇ골프장! : 10대 명문 골프장으로 늘 손 꼽히는 곳, 그 곳에서 지난 초겨울 새벽 무척이도 추운 날 플레이를 할 기회가 있었다. 처음 찾아온 추위는 가히 플레이어들을 얼어붙기에 충분한 체감 기온을 느끼게 하였고, 그린에 맞은 공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튀어 오르는 그런 전반 홀을 끝내며 후반으로 접어 들게 되었다. 잠시라도 몸을 녹이고 싶어 주변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플레이하는 골퍼들을 위한 공간이라곤 전혀 눈에 띄질 않았다.
할 수 없어 잠시 잠깐이라도 얼은 몸을 녹이고자 얼마 떨어진 클럽하우스 1층 tea 하우스로 향했다. 그러나 거기에는 공간만을 꾸며 놓았지 따뜻한 차 한 잔을 할 수 있는 준비를 전혀 갖추어 놓질 않아 다시금 발길을 돌려야 했다.
날씨가 춥든 덥든 일단 첫 홀에서 티샷을 하고 나가면 나 몰라라 하는 골프장! 나에게는 그렇게 밖에 보이질 않았건만 그 골프장은 10대 명문골프장에 들어 가 있었다.
언젠가 그 골프장은 초 겨울 비오는 날 몇 팀 되지 않는 내장객들 때문에 목욕탕 안의 물을 받아 놓질 않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항의를 하는 골퍼들에게 몇 사람 때문에 보일러를 가동해 물을 데워 탕에 받는다면 많은 경비가 들어 그러지 않았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했다.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나름대로 충분한 이유와 조건이 있었겠지만 과연 골퍼들이 편하고 즐겁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ㅇㅇ골프장! : 몇 해전인가, 그 날도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이었는데 하루 종일 내장한 팀 수가 8팀 밖에 되질 않았다고 했다. 오후 시간 마지막 팀으로 플레이를 하고 2홀 정도를 남기고 있었는데 직원이 찾아와서는 플레이를 마치고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알려 달라는 것이었다.
의아해 하는 우리를 보고는 먼저 플레이를 한 팀들은 이미 한 시간 여전에 골프장을 떠났고, 마지막으로 남은 우리 팀을 위해서 식당에서 10여명의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만일 식사를 이곳에서 하지 않을 예정이면 지금 그 직원들을 퇴근시킬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다소 기분이 언짢은 생각도 얼핏 들긴 하였지만 가만히 다시금 생각을 하고 보니 그들이 그냥 퇴근을 하고 식당 문을 닫으면 될 법도 하련만 플레이를 하고 있는 우리들의 의사를 타진하는 것은 그만큼 내장객들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받아 들일 수 있어 이내 마음이 풀어질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사소한 하나라도 세심하게 고객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그 골프장의 마음이야 말로 명문 골프장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명문 골프장 !
그것의 첫째 조건은 웅장한 클럽 하우스도 아니요, 화려한 인테리어도 아니며, 비싼 나무로 치장한 코스도 아니다. 진정한 명문골프장은 찾아오는 골퍼들을 진정한 내 고객으로 생각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소프트 웨어를 충실히 갖추며 성심을 다해 모시는 마음이 배어 있는 그런 골프장일 것이다.
코스의 구성이라든가 관리 등 골프장이 갖추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요소를 갖추었다는 전제와 서두에 언급을 하였든 이미 많은 회원권을 분양하여 넘치는 수요로 인한 회원들의 부킹 기회는 어찌 할 수 없는 상황 일지라도 그 여건하에서 최대한 골퍼를 위한 골프장이어야 만이 감히 명문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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