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 성공률 높이려면 - 어깨·옆구리·발끝 선, 홀-공과 평행 이뤄야

퍼팅할 때 몸의 정렬선을 늘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퍼팅 성공률은 높아집니다. 반대로 몸의 정렬이 잘못돼 있으면 충분히 넣을 수 있는 퍼팅도 놓치기 쉽습니다. 몸의 정렬이 약간 잘못돼 있다 하더라도 짧은 거리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리가 멀어지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린이 아주 빠를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골퍼들은 매번 퍼팅할 때마다 몸의 정렬선이 약간씩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되지요. 올바른 몸의 정렬선은 양 어깨, 양 옆구리, 양 발 끝을 잇는 선이 모두 홀컵과 공을 잇는 선과 평행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중 어느 한부분이라도 평행상태에서 벗어나게 되면 볼의 방향성이 떨어지게 되지요. 올바르게 몸을 정렬한 상태에서 퍼터의 페이스가 홀컵과 공을 잇는 선과 항상 직각이 되도록 퍼팅 스트로크를 한다면 PGA 프로들처럼 좋은 퍼팅을 할 수 있습니다 몸의 정렬선을 바르게 잡기 위한 특별한 연습방법이 있습니다. 사진 A처럼 홀을 기준으로 6개의 볼을 1m 간격으로 놓고, 가장 가까이 있는 볼부터 퍼팅해보세요. 모든 퍼팅 스트로크는 순수한 시계추의 원리를 이용해 가볍게 하도록 하세요. 사진 B처럼 하다보면 몸의 정렬선이 볼의 방향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매우 짧은 거리에 있는 첫번째 볼은 어렵지 않게 넣을 수 있겠지만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넣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여섯개의 공을 차례로 퍼트했을 때 한개라도 실패했다면 가장 먼저 몸의 정렬 상태를 살펴봐야 합니다. 사진 C는 홀컵으로 굴러가는 볼의 방향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볼의 방향을 보면서 자신의 정렬이 제대로 돼있는가를 점검하세요. 특히 밀어치고 당겨치게 되는 퍼팅의 스트로크는 대부분 어깨 부분의 정렬이 잘못되었을 때 나타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