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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골프장 6개 건설 추진 중

2ProTM 2008. 1. 30. 13:08
- 6개골프장이 건설되어질 경우 관내 골프장수 총 32개

기초지자체 중 국내 최다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용인시에서 2개의 골프장이 추가로 건설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용인 관내에서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이 6개로 증가한 가운데 용인시가 "세수증대 차원에서 골프장 추가 건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민간업체 제안에 따라 기흥구 공세동 일대(면적 110만8천700여㎡)와 처인구 이동면 서리 일대(면적 162만1천200여㎡) 등 2곳에 18홀과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고시하고 내달 14일까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에 앞서 용인시는 지난해 10월말 민간업체 제안에 따라 ▲처인구 백암면 고안리 일대(면적 129만7천여㎡)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면적 101만8천여㎡) ▲처인구 이동면 서리 일대(면적 99만2천여㎡)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면적 74만7천여㎡) 등 4곳에 골프장 건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고시했었다.이 가운데 서리 일대 골프장과 덕성리 일대 골프장 건설계획은 서류미비 등의 이유로 반려됐었다.

골프장 건설 계획안이 반려된 2개 골프장의 경우 조만간 다시 관련 서류를 시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용인 관내에서 추진중인 신규 골프장은 모두 6개로 이들 골프장이 모두 건설될 경우 용인지역 골프장은 모두 32개로 증가하게 된다.경기도내에는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 106개, 공사중이거나 공사가 중단된 골프장 17개, 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아직까지 착공되지 않은 골프장 1개 등 모두 125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이 가운데 26개가 용인, 18개가 여주, 14개가 안성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