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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전문 박람회’ 엑스코서 열린다

2ProTM 2009. 10. 30. 17:42
골프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정보 수집과 저렴한 가격에 장비와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구골프2009 사무국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즈음해 대구시를 국내 스포츠산업도시로 육성하고 골프를 비롯한 체육전반 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09 대구골프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해 열린 대구골프엑스포 장면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골프전문박람회인 ‘2009 대구골프엑스포’는 영남지역 골프산업 활성화와 골프인구 저변확대, 골프가 ‘더 이상 사치가 아닌 건전한 스포츠’로서의 인식전환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골프클럽과 스크린골프, 골프의류, 스윙분석기, 자동볼공급기, 골프용품, 골프회원권분양 등 골프와 관련된 전반적인 아이템을 갖고 총 80여개 업체가 참가, 22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카스코배 장타대회와 대구대학교 K(L)PGA프로의 원포인트레슨, 경품추첨, 스크린골프창업상담, 클럽메이커스의 피팅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신정보와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경북은 수도권에 이은 국내 제2의 골프산업 수요처로 경남권과 함께 51개소의 골프장이 운영되고(31개소 건설중) 있을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지역 골프장 내장객이 258만여 명으로 2007년 대비 24.7% 증가해 전국 평균에 비해 골프스포츠의 산업성장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을 비롯한 지방 골프장들은 조세감면특별법 개정안 시행으로 일제히 그린피를 인하함에 따라 예년보다 20~30% 정도 싼값에 라운드를 즐길 수 있어 해외파들과 수도권 골퍼들이 지방으로 몰려오고 있어 지방의 골프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대구골프2009 사무국 관계자는 “ 일반 시민들에게는 ‘운동처럼 신나게, 놀이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골프스포츠와 관련된 각종 정보의 수집과 저렴한 가격에 장비와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업체들에게는 지역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홍보효과 극대화와 신규고객 확보, 지역에서의 판로개척 등 다양한 전시효과로 기업의 가치를 향상 시킬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